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10월 23일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점자 스티커

보급공익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내용은 ▲ 생활용품 관련 공익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조 ▲ 기타 공익사업 관련

상호협력 진행 등이다.

이번 공익사업은 전국 시각장애인 중 중증 장애인에 해당하는 3만여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생활용품의 점자 스티커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대표 이병돈)의 핵심공익사업인 “생활점자 스티커 보급사업”을 추진하면서

시각장애인소비자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접수 받고 점자 스티커 보급 공익사업을

LG생활건강에 제안하게 되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본 공익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점자 스티커와는 다르게 점자문자 겸용 스티커로 제작이 되어 저시력자까지

쉽게 제품군을 인지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증대하였으며 다양한 제품군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선택 조합형 스티커를 고안 제작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는 “생활용품은 개인의 공간에서 필요한 생필품인 만큼 시각장애인들 역시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본 공익사업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이병돈 대표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용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시각장애인이 타인의 도움없이 사용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며

시각장애인의 한 사람으로서는 매우 가슴아픈 일이다. 하지만 국내 최대의 생활용품 제조사

에서 시각장애인소비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본 공익사업에 선뜻 지원해 준 일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타 제조사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익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