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님. 신용카드와 복지카드를 소중히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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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소연 작성일23-06-05 09:41 조회2,4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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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인 청각장애인 소비자님.
8개월 간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이 자동이체되고 있었던 사실을
2023년에서야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해당업체에 문의를 하자, 행사 때 고객님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신용카드로
후원금 이체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님은 작년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를 기억하지만, 수어로 후원금이 이체된다는 설명을
받은적이 없었고 시청 직원인 줄 알고 필담으로 간단한 대화 후, 카드를 달라고 하여 번호를
준 기억이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후원단체에서는 본 센터를 통해 소비자님의 수어 설명을 듣고서야 자발적인 사유로 가입된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직원 재교육을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다행히 환불처리를 진행해 주었습니다.
2개월 후,
마트에서 장을 본 후 현금을 이체받는 댓가로 카드 신청을 권유받습니다.
친절한 호객행위에 먼저 접수 신청을 하시고는 내내 고민하다가 본 센터에 문의해주셨습니다.
이에 마트 내 카드신청 담당자와 통화 후, 카드 신규발급을 취소하셨습니다.
매월 50만원 이상을 사용해야하는데, 본인은 그 만큼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었고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신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매번 복지카드와 신용카드 노출을 유의해달라고 교육을 시켜드리지만, 막상 현장의 친절한 호객행위
앞에서는 아직 취약한 부분이 많기에, 소비활동 중 신분증이나 카드정보를 요구받을 때,
현장에서 영상통화로 연락주어 수어상담서비스를 받도록 안내드렸습니다.
장애인소비자님의 개인정보는 너무나 소중합니다.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해주시고, 금융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소비자님. 신용카드와 복지카드를 소중히 관리해주세요! > 피해구제 사례정보 | 장애인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센터 (kdcc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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