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휴대폰 연속 가입 피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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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소연 작성일21-12-10 14:16 조회5,9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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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가명)님의 일가족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적장애인입니다.
이 가족은 대리점 측의 종용에 의해 17건의 휴대폰 가입 및 기기변경 등으로 1,5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성년 자녀들은 어린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매일 미납 요금 독촉 전화를 받고 있었습니다.
고객센터와 통신사에 민원을 넣었지만, 정상적인 계약으로 판정되며 대리점 측과 해결하라는 답변만 하였습니다.
판매 직원은 피해 보상에 대한 각서를 써주었지만 아무런 연락도 없었고, 또 다른 판매 직원은 오히려 본인도 손해를 봤다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장애인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센터에서는 본 피해 상황의 접수를 받아 통신사와 수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통신사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가입 피해가 사회에 알려져 많은 장애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KBS1 프로그램 '사랑의 가족'에 제보를 하여 이 상담 사례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이윤정님은 대리점 측의 합의로 피해 보상을 받게 되었고, LG유플러스 본사에서는 '장애인 휴대폰 개통 시 대리점은 본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특별 지침을 내렸습니다.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러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사한 피해사례가 있으신 장애인소비자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소비자 상담센터는 장애인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소비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http://kdccc.or.kr/bbs/board.php?bo_table=bbs_003&wr_id=6&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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